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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괴담] 멈추지 않는 울음

분류: 수다, 글쓴이: 임고라니, 8월 20일, 댓글1, 읽음: 54

그는 그녀를 위해 쉬지 않고 노래를 불렀다.

그는 날이 추워지고 나무가 잎을 거두기 전까진 그녀를 위해 노래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더위는 가시지 않았고 그는 지쳐 나무에서 떨어졌고 싸늘해진 그녀의 곁에 누웠다.

임고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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