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g인들의 수건돌리기] 1, 2, 4, 5, 28
1. 내 취미를 소개합니다.
종이공작입니다.
모델링부터 공작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공작 부분은 가족이 도와줄 때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만든 것들입니다.
처음에는 1970년대 – 아마도 피규어화 될 일이 없을 것 같은 – 우리나라 만화 캐릭터들을 만들었는데요, 나중에는 탱크와 메이저 로봇 캐릭터까지 만들게 됐네요.
만드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우선, Blender라는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고, Clip Studio Paint Pro 라는 만화가용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텍스처를 그립니다.
그리고, Pepakura라는 종이공작 도면 만들기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도면을 만듭니다.
그리고 프린터로 출력해서…
오리고 붙여서…
완성하는 거죠.
2. 제 필명의 유래는
데즈카 오사무의 단편 만화 ‘위대한 제오’에 나오는 로봇의 이름입니다.
제오는 고대인이 남긴 선악을 판별하는 거대 로봇인데, 현대에 발굴되어 인간의 악행을 밝혀내다가 오해를 받고 파괴됩니다.
4.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사건 or 사람 or 문장은
사람을 써 보겠습니다. 두 분이네요.
칼 세이건 – 코스모스를 비롯한 책들을 통해, 생각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데즈카 오사무 – 어린 시절, 우주소년 아톰 에피소드들의 주제를 통해, 어떤 세상이 바람직한 세상인지를 어렴풋이 배운 것 같습니다.
5.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락, 메탈, 포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밖에도 트로트, 힙합, 재즈 말고는 다 잘 듣는 편입니다. 아, 클래식은 유명한 몇 곡 말고는 무리. 지루하더라구요…
28. 나의 성향, 성격, mbti
MBTI는 INTP.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