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강남 모임 후기
분류: 수다, , 17년 7월, 댓글16, 읽음: 206
뭐 후기라고까지 할 건 없고 ㅋ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셔서…저 술님 길윤님 타우님 넷이 만나서 조촐한 맥주와 안주 1차, 이후 장소를 옮겨 맥주바에서 2차, 이후 장소를 옮겨 김치전골에 3차…..여기까지만 기억에 남아요.
제가 그냥 뻗어버렸습니다 ㅜㅠ
퇴근하고 바로 이동해서 그런지 갑자기 훅 올라와서 최대한 피해를 주면 안돼!라는 본능으로 밖의 벤치에 앉아서 하염없이 멍만 때렸네요 ㅜㅡㅠ
물론 대화의 주제는 글얘기 위주였고, 나름 예상치 못한 것들로 놀라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글에서 보이는 각자의 성격들과 이미지가 매우 달라 놀랐어요.(아마 저를 처음 뵌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실겁니다 ㅋㅋ)
하나 아쉬운 건 저는 음주와 가무(?)를 즐기지만 역시 작가님들은 점잖으셔서 ㅋㅋㅋ 저 먼저 뻗은게 너무 아쉬워서 다음엔 만반의 준비하고 새로운 모임을 주선해야 겠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많이 배웠습니다!
아 오늘 끝나고 놀방이나 가야겠어요(꿀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