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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결코] 행복한 왕자를 떠나버린 제비 이야기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한켠, 23년 9월, 읽음: 29

9월은 여름의 끝, 가을의 시작이죠. 그래서 여름 쪽에 붙을까 가을 쪽에 붙을까 망설이는 계절이고요.

여름이 될 지, 가을이 될 지 모르는 엽편을 썼습니다.

‘행복한 왕자’의 제비가 붙잡는 왕자를 뿌리치고(?) 다른 제비들과 사막으로 떠나 버렸다면 적어도 제비에게는 햇살 가득한 해피엔딩이었을까요? 아니면 스산한 가을일까요?

+제비가 만나는 어디서 뵌 듯한 동물들까지…

(소일장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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