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작법3문3답] 저도 참여해봐요!

분류: 수다, 글쓴이: 적사각, 23년 7월, 댓글6, 읽음: 63

안녕하세요!

다른 작가님들 팁을 읽고나니 그에 대한 보답이라고 할까요. 값이라고 할까요. 써야 하지 않나 싶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기획 자체도 재밌구요!

그리고 담장 작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자유게시판이 시끌시끌 해졌으면 좋겠어요!

자, 거두절미하고 본문으로~

 

1. 글을 쓸 때 가장 공들이는 부분과 그 이유

글을 쓸 때 가장 공들이는 부분은 세계관과 배경 설정이에요. 배경이 현실이라면 인물이 가진 능력 혹은 설정에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제가 브릿G에 올리는 글은 대부분 SF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 거 같아요. 작품에 설명이 안 되더라도 제가 인물, 배경, 세계관 설정을 가지고 있어야 글을 전개함에 있어 막힘이 없더라구요. 이것이 직접적으로 개연성에 연결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신경 쓰는 편에 비해 글에 잘 녹여내지 못하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2. 내가 생각하는, 혹은 독자들이 말해준 내 글의 특징은?

독자님들이 제 글에 대해 말해주셨으면 좋았겠지만 딱히 칭찬 들은 적은 없어서.. 개인적인 제 글의 특징을 말하자면 어렵지 않고 편하게 읽힌다는 점 (착각일까요?) 이라고 봐요.

하지만 이게 단점이라고도 있다고 봐요. 너무 ‘무난’해서 인물이 겪는 격차가 극적이지 않다는 거죠. 독자가 소위 카타르시스를 느껴야 하는 부분(문제가 해결되는 부분)이 너무나 스무스해서, 너무나 쉽게 해결되어서 오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 문제는 배경, 세계관 등 기타 설정에 비해 인물 설정, 즉 인물이 뛰어넘어야 하는 갈등이나 고난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는 말이겠죠. 최근 이것에 고민이 많습니다. 다른 분들의 게시글을 보면서 팁을 얻어가려고 합니다.

 

3. 나만의 작법이 있다면?

아이디어 하나에서 시작하는 편이에요.

‘만약 00이 일어난다면?’ ‘만약 00 같은 능력이 있다면?’ ‘만약 00인 세상에서 ㅁㅁ라면?’

아이디어가 마음에 꽂히면 그것의 문제, 갈등을 겪는 인물이 그려지고 그 인물에게 쥐여줘야 할 문제, 갈등을 만들고 그러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킬 것인지 대략적인 줄기를 그립니다. 시간 순서대로 큰 줄기를 갖추면 더욱 말이 되는,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드려고 이것저것 만집니다. 설정이나 이야기 구조 같은 걸요.

최근에는 글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인물의 역사 노트를 쓰려고 해요. 예전에는 제가 생각한 인물의 설정을 전부 글에 쏟아내려고 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인물의 배경, 설정을 잘 구축했다면 쓰는 도중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요. 작가가 얼마만큼 등장인물을 이해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적용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데 쉽지 않네요..ㅠㅠ

 

‘추가 문항’에 해당하는 작품은 이제 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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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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