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조나단이라고 합니다.
어제 오늘 리뷰공모를 열었고, ‘관심가져 주세요.’ 말씀드리려고 몇 자 적어봅니다.
사실, 쓴 지가 꽤 된 작품이에요. 이제 읽으실 분들은 다 읽으신 것 같기도 하고요… 연재를 마치고 이곳 저곳 지원하며 틈틈히 수정했고. 최근에는 비공개로 돌린 뒤 대폭 수정을 했는데요.
마무리하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 할 만치 했다. 이 작품은 이제 쫑 내자. (이제 다음 장편을 준비하자)
해서 그동안 리뷰공모를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정식으로 리뷰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리뷰 코너에 가보니(이제서야?)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던데. 단상이나 감상 대신, SF / 판타지 / 영어덜트를 좋아하시고 잘 아시는 분들의 ‘비평’을 듣고 싶습니다.
-리뷰 해보실만한 포인트 1
개인적으로 ‘미르난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했었는데. (의도한 건 아니지만) 작업 과정이 색달랐던 작품이에요.
최초 좋아하는 르 귄 여사의 ‘추모 판타지 단편’으로 썼다가, 장편의 도입부 같다는 독자 반응에 장편으로 확장했습니다. 거기에 뒷 이야기도 있을 것 같아 ‘장편 연작’이 되었죠… 그렇게 3년여가 걸린 것 같네요.
그러니까, <세계관>을 먼저 만들고 이야기를 채운 것이 아니라. 그 반대의 과정을 겪은 것인데… 그 과정에서 나타날 수밖에 없는 당위나 개연성, 한계 같은 것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리뷰 해보실만한 포인트 2
평소 저는 SF와 판타지는 전혀 다르고 융합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역시 의도치 않게) 이 작품은 그것을 융합시키게 된 작품이에요. 1부는 SF 설정이 깔려있긴 하지만 기본 배경과 정서가 ‘중세 판타지’이고. 2부는 본격 SF지요.
그러한 시도가 제대로 된 건가? 의미 있는 시도가 되었나, 아니면 실패한 건가? 같은 걸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제가 바라는 바는 그 정도이고… 리뷰어 분들이 느끼신 (제가 예상 못한) 다른 의견들도 듣고 싶습니다.
브릿G에는 좋은 리뷰어들이 많으시고, 브릿G/황금가지 비평상을 통해 장르 전문 비평가 분들도 나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디 제 작품을 교보재 삼으시어 귀한 리뷰를 부탁드려 봅니다.
읽어주신 분들 반응으로 보아, 교보재 삼으실 만한 소재나 설정 상의 ‘비평거리’들은 여럿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으로든 요. 그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 ‘미르난데’ 연작. 1부 <미르난데의 아이들> 2부 <미르난데의 전령들>입니다.
– 1년여 시간차를 두고 따로 연재했던 작품이라 각자 리뷰공모를 걸었는데… 어떤 것에든 전체 비평을 써주셔도 (좋아하는 장르) 하나씩만 해주셔도 무방합니다.
미리 감사 드리며… 다시 한번, 리뷰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좋은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