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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문 10답] 아직 살아있습니다←

분류: 수다, 글쓴이: 보네토, 23년 4월, 댓글10, 읽음: 87

그래도 지박령이라 불리던 사람인데, 눈팅만 오래했더니 글 남기기 민구하네요 ^^;

 

1. 글을 쓰게 된 계기

그림쟁이입니다만, 제 경우 그림은 글에 비해 품이 너무 많이 들어서 ㅠㅠ

그리고 글은 쓰고 있어도 뭘 한다는 티가 별로 안나는데 그림은… 그림 그리고 있으면 10m 밖에서도 뭘 그리는지 너무 잘 보이죠…? ㅠㅠ (부모님 구경하실 때도 참으로 그랬습니다만, 자식들이 구경하는 게 더 별로입니다;)

 

2. 내가 쓰고 싶은 글에 관하여

요샌 끈적하고 저열하며 치졸하고 더러운 게 쓰고 싶네요(…)

직장이 힘들 땐 밝고 해피한 거!! 했는데 요샌 직장에서 좀 살만해서요 ㅋㅋㅋ

 

3. 내가 자주 쓰는 장르나, 이야기. 작품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4. 가장 좋아하는 책과 그 이유

(만화책도 되나요!) 요샌 슬램덩크에 다시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젠 자식놈이 강백호랑 나이가 비슷하네요 ㅠㅠ

배신하지 않는 노력과 더럽혀진 적 없는 청춘에 대한 이야기!

 

5. 최근 글을 쓸 때 들었던 생각

올해는 한 글자라도 쓸 수 있지 않을까? (ㅠㅠ)

 

6. 글쓰기에 대한 고민, 혹은 글을 쓸 때 이것만은 지키겠다는 나만의 철칙

1) 욕 쓰지 않습니다! 2) 어른이 되어가지고 미성년자 괴롭히지 않습니다!

 

7. 내 글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뒷맛 나쁜 해피엔딩

 

8. 다른 작가님들과 독자님들께 하고 싶은 말

놀라셨죠…? 아직 살아있습니다(………)

 

9. 내가 쓴 글을 통틀어 가장 마음에 드는 한 문장 (어디에 나온 문장인지까지)

(이걸 밝히면 작가명이 드러날지도 모르니 조용히 있어야겠다)

(아니야 마이너라 안 드러날 거야!)

그래, 그래, 그래.

쳐다보는 시선들에, 옛적에 어깨에 기대던 토끼 계집이 하나, 묻어둔 과거에서 그를 향해 돌아왔다.

내가 사명을 마치고 돌아갈 때까지, 내 이름을 불러주는 건 너 하나뿐일까.

 

10.내가 쓴 글 중 가장 잘 썼다고 생각하는 장편, 중단편 각각 하나씩. (장편 없으면 중단편 2개도 괜찮음. 선정 이유까지.)

(이걸 밝히면 작가명이 드러날지도 모르니 조용히 있어야겠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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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이리 비밀이 많아 싶으시겠지만! 지박령이었던 사람으로서 써보고 싶었습니다!!

항상 꼬박꼬박 출석하고 있습죠 ㅠㅠ

보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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