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0문10답] 일등이네요 ㅎㅎ

분류: 수다, 글쓴이: 알렉산더, 23년 4월, 댓글4, 읽음: 93

안녕하세요, 2017년 브릿G의 오픈 이래 글을 써 온 알렉산더입니다.

6년에 걸쳐 브릿G의 자유게시판을 눈팅하던 중, 담장님이 올려주신 흥미로운 10문10답을 접하고 용기를 내어 글을 써 보았습니다.

글을 올릴 좋은 핑계거리를 만들어주신 담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1. 글을 쓰게 계기

중학생 영화 반지의제왕을 보고 나도 멋진 판타지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고, 이후 대학원생 문득 이러다간 꿈은 영영 펼치지 못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글쓰기에 관련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회사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작품들을 읽고 습작을 써서거울 올리다가, 2017 브릿G 오픈하자 브릿G 와서 본격적으로 글을 올리기 시작했죠.

2. 내가 쓰고 싶은 글에 관하여

재미도 있으면서 감동적인 울림이 있는 글을 쓰고 싶어요.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만한 글이요. 가능한 많은 독자분들을 흥미진진하게 하고, 웃게도 하고, 울게도 하고 싶은 것이 꿈입니다.

3. 내가 자주 쓰는 장르나, 이야기. 작품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SF 판타지를 좋아해요. 특히 여러 가치관들이 충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쓰길 좋아합니다. 작품을 통해 말하고 싶은 바는 딱히 정해두지 않고 쓰는 같아요. 사실 주제의식이라는 독자가 읽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거라고 믿는 편이에요.

4. 가장 좋아하는 책과 이유

가장 좋아하는 책을 꼽기에는 아직 충분히 많은 책을 읽지 못한 같습니다.

5. 최근 글을 들었던 생각

이게 재미있을까?‘ ‘어떻게 해야 재미있을까?’

6. 글쓰기에 대한 고민, 혹은 글을 이것만은 지키겠다는 나만의 철칙

재미없는 글은 쓰지 말자.

(하지만 지키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7. 글을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삶을 보다 의미있게 만들어 주는 결과물입니다.

8. 다른 작가님들과 독자님들께 하고 싶은

브릿G 초창기 시절에 만나뵈었던 많은 작가님들, 그립습니다. 다들 어디에서 무얼 하시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계셨음 좋겠네요ㅎㅎ

9. 내가 글을 통틀어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 (어디에 나온 문장인지까지)

삶에 목적이 있다는 착각이 낳은 압박감. – 파라미터O

10.내가 가장 썼다고 생각하는 장편, 중단편 각각 하나씩. (장편 없으면 중단편 2개도 괜찮음. 선정 이유까지.)

장편소설은 제가 출간한 유일한 장편소설인 파라미터O 입니다. 지금은 두번째 장편소설을 쓰고 있는데 아직 완성도가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그래도 전작을 뛰어넘는 작품이 때까지 공들여 보려고 해요.

단편소설은…. 없습니다. 썼다고 하기엔 단점이 너무 명확히 보이는 작품들 뿐이네요 ㅠㅠ

알렉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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