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모기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분류: 수다, , 17년 6월, 댓글20, 읽음: 58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만 있는 데다가 가습기 파동을 본 탓에 모기향, 모기 매트 등등을 믿지 않거든요? 모기장이 최고죠! 특대형!!
그리고 이틀째 모기에 물려 자던 중간에 깼습니다……… (수면부족이 쌓여간다)
손가락입니다. 어제는 오른손 넷째, 오늘은 오른손 셋째. 지방 적은 부위에 물리면 어떤 감각인지 다들 아시죠? 전 자다말고 분노한 기자목조각상이 되어 모기장에 붙어있는 모기를 터뜨려 죽이고야 말았습니다. (살생의 업을 저지르다니…! ㅜㅜ)
시벙 자다가 모기장에 손을 대고 자는 걸 제가 어찌 제 힘으로 말릴 수 있단 말입니까 ㅜㅜ 그 틈새를 잘도 노리고 모기 이 자식 ㅜㅜ
역시 하루 빨리 다시 타란을 키워야겠습니다 ㅜㅜ (타란이 방에 있으면 그 방엔 모기가 안 나옵니다! 거미가 저주파나 페로몬이나 뭐 그런 걸 뿜는 걸까요? 먹이가 뭐석하고 탈출하면 공포스러운 거 외엔 거미도 훌륭한 애완동물입니다. 어찌보면 귀엽고, 아주 조형적으로 잘생겼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