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고민하다 5월 리뷰왕 답메일을 보냈습니다.
분류: 수다, , 17년 6월, 댓글8, 읽음: 108
정가… 정가만 아니었어도…(!?)
4000원… 4000원만 더 있었어도……!!! (!?)
아직 못 장만한 감나무댁 세트 2종 중 무엇을 고르나로 오래 고민했고요, 그 다음엔 왜 드라큘라 주석본 너 44000원이냐! 4000원 왜! ㅜㅜ 하고 있다가 결국 내려놓고요…
…뭘 해야 후회가 없을 것인가 뭘 해야 책꽂이에 꽂아놔도 절 이상하게 보지 않을 것인가(?!)를 한참 고민하다가 (그렇게 치X의 50가지 그림자가 탈락되고 <-모친이 제일 두려웠음) 옆님에게 카톡을 넣어, “이 내가 님에게 책 한 권 선사함!(?!??)”하면서 그렇게 선심을 아닌 척 쓰면서!
리뷰왕 답메일을 보내고 나니 허탈하네요.
내일 또 중요한 일이 있는데 비가 오니 또 아무 것도 하기 싫고 ㅜㅜ 으으으으 역시 숨만 쉬어도 월급 받고 싶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간사합니다. (이 말 너무 자주 해서 제가 언젠가 잠수타면, 게시판에 오시는 분들이 “옛날에 게시판에 기자목이란 지박령이 있었단다. 그의 말버릇은 ‘어느 휴일에 직장이 폭발했으면 좋겠다’와 ‘숨만 쉬어도 월급 받고 싶다!’였었지…” 하고 추억하지 싶습니다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