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들의 이름이 고민이네요.
분류: 수다, , 17년 6월, 댓글13, 읽음: 94
카라 시아 서륜 자륜 여리 리베르 가로스 라미 수려 하탄 란돌 팔란 얀 원일 이로시 아므라 이스인 테무인 아샤 라크 페논 사루 야루 미주 아란 바르간 칸달 크룬 라이진 비라 레프 만톤 벨리안 막수 휘인 등등…
제 소설 1부에서 등장이 확정된 캐릭터들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동양적 느낌?이 드는 몇몇 빼고는 이름이 기묘하죠. 저런 작명을 하게 된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반은 본인 취향이고 반은 설정 때문이지요. 솔직히 저도 톨킨처럼 제3의 언어를 만들어보고 싶었거든요. (건방짐
그런데 막상 이걸 세상에 내어놓고 보니 상상 이상으로 지적을 많이 받덥니다. 나름 최대한 국적 불명 이름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한 건데 말이죠. (젠장!)
그래서 요즘 고민이 깊습니다. 하다못해 동양스러운? 이름이라도 들어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놔두고 밀어 붙어야 하는 건지…. 아아,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