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리프 등등 잡담.
분류: 수다, , 17년 5월, 댓글28, 읽음: 141
– 이런걸 분명히 예전에는 ‘시간여행물’ 이라 불렀던거 같은데 언제부터 ‘타임리프 장르’가 더 익숙한 단어가 된걸까요?
아무튼.. 공모전 용 아이디어 굴리다가 딱 떠올랐단 말이지요. 꽤 기발하고,도입부도 마음에 들고… 해서 잘 굴려봐야겠다~ 생각했는데 브릿지에 이미 올라온 작품 눈팅하다 어마무시한 분이 쓴 어마무시한 글과 소재가 딱 겹치는걸 발견해버렸습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소재가 겹치기는 하는데 이야기의 방향성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고 주제도 다를것 같긴한데 그 핵심 소재 자체가 그냥 똑같은지라 표절 소리 들을까 무섭더라고요.
이를테면 요번 ZA 입선작인 ‘아들에게’와 이야기는 다른데 아빠 손가락맛 과자에 환장하는 딸들을 데리고 좀비와 악전고투 벌이는 엄마 이야기로 ‘딸들에게’라는 좀비물을 쓰는 느낌이랄까요?
이거 버릴까요? 아니면 철판 깔고 끌고 가볼까요?
– 좀 공부하다 보니 소설 컨텐츠를 제공해주는 플랫폼 마다 특별히 선호되는 장르가 있는것 같더라고요.
확실한건 브릿지에서는 무협쓰면 무조건 망한다거나… ㅎㅎ
그럼 추리 로맨스 코미디 괴기물의 복합 장르는 어느 플랫폼에서 가장 환영 받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