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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좀 줄여야 겠습니다…

분류: 수다, 글쓴이: 후안, 17년 5월, 댓글12, 읽음: 89

어제 강남역에서 m님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창하게 후기까지는 아니고 그래도 브릿지에서 처음 알고 오프로는 처음 만나는 거라 약간은 두려운 마음으로 (이화령의별 이화령의별) 12시 약간 넘어 강남역 도착.

반갑게 인사 나누고 바로 고깃집으로 슉슉

바로 맥주 주문 첫잔만 먹고 그다음부터 소주 맥주 말아 먹기 시전!

한참 이야기하다 자리를 옮기고 다시 한참 술과 함께 이야기2 마지막으로 커피집가서 이야기3

그렇게 자리를 파하니 저녁 7시네요. 12시 부터 7시까지 장장 7시간을 수다 떨었습니다.

온갖 글 이야기부터 영화 무협 액션 조언 경험 등등 오랜만에 마구 쏟아냈네요

술을 역시 잘 드십니다. (저는 결국 집으로 돌아와 그대로 뻗어버렸습니다)

아 그리고 기자목님이 제일 궁금해하실 이미지는 이화령의 별은 아니구요 그런데 확실히 운동을 하신 몸이고 ㅋㅋ 미소년 미중년의 개념보다는 날카로운 이미지세요. 아 그리고 목소리가 매우 멋집니다. 저와는 정반대의 억양입니다 ㅋㅋ 제가 고음이면 술님은 중저음

기자목님 없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문제는 제가 집에 오면서부터에요. 술이 확 취해버린 겁니다. 꼼짝도 못하고 그냥 누워만 있었네요… 당분간 술을 좀 줄여야 겠습니다 ㅠㅠ 지금도 힘드네요 ㅠㅠ

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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