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한가하네요.
분류: 작품추천, , 17년 4월, 댓글27, 읽음: 158
명색이 영업러인데, 6시간 동안 손님 한 명 없네요.
폰만 죽어라 보고 있습니다. (눈치 따윈 버렷)
뜬금포로 재미지게 읽은 글들 추천입니당!!
저는 판타지를 잘 못봅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미스테리한 분위기라 흥미를 가지고 보게 되더군요. 미스테리 판타지라, 물론 리체르카님의 훌륭한 문장과 전개는 덤입니다. 강추!
마침 리뷰가 올라와서 떠올랐어요. 아니 왜 za 대상 출신 작가의 단편이 이렇게 반응이 없죠? (알게 모르게 다 읽으셨나?) 옥상으로 가는 길의 히루리카님의 괴인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웃겨 죽습니다.
현실인가 비현실인가. 중간에 실시간 검색을 해볼 정도로 진짜처럼 진짜가 아닌 글을 이렇게 잘 쓰시는 분은 또 처음 봅니다. 보는 내내 블루스가 대체 뭐길래하고 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일어나는 건 덤이고요.
이 글의 대단한 점은 처음 읽었을 때 아 역시 그렇지하고 넘어갔다가, 어 잠깐만 하고 다시 되돌아 보게 만드는 놀라운 반전에 있습니다. 과거를 복수하려는 흔한 얘기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모든 게 앞 뒤가 맞아 떨어지는 기묘한 임팩트가 매력적입니다. 강추!
또 생각나면 올리겠습니당.
지겨워 죽겠네요 ㅠㅜ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