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듭니다
분류: 책, , 20년 7월, 댓글12, 읽음: 140
요즘에 글을 쓰면서 뭔가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에 쓰고싶은 것들을 거의 토해내듯(…) 써냈는데, 지금까지 하고싶었던 것들을 웬만큼 뱉어내고나니 요즘엔 제 글의 묘사력과 표현법, 연출과 주제의식에서 한계를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옛날에 읽었던 (하지만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한) 고전문학들을 쭉 읽어보려고 합니다. 헤밍웨이,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등등, 어떤 장르를 쓰려고 하든 식견을 넓히고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야 더 좋은 글이 나오는구나 하는 어쩌면 당연한 말을 지금 새삼 느끼네요.
그래서 그런데, 여기 계신 분들 중 다른 사람에게 ‘이 책은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고전명작이 있을까요?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작품이라든지… 실례가 안 된다면 그런 작품들을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고전이라고 해도 이게 워낙 광범위해서 말이죠 ㄷㄷ
그럼 오늘도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