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읽은 중단편 몇 가지를 추천합니다 :)
분류: 작품추천, , 17년 4월, 댓글3, 읽음: 194
아무래도 월급루팡하며 브릿지를 둘러보는 일이 많다보니, 짧게 읽을 수 있는 중단편을 선호하는데요.
오늘은 인상깊게 읽었던 중단편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아마도 중단편란을 꼬박꼬박 들여다보시는 분들 중에는 이미 이 작품들을 다 보신 분들도 계시겠어요!
중단편란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랜덤으로 나오는 글들 중에 발견한 것이 대부분이고, 일부는 어제오늘자 작품입니다
평화로운 일상을 지키는 일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법이지요. 여기에 불공평한 양자택일을 강요당하는 농장주가 있습니다. 그가 택하는 것은 어느쪽일까요?
올라온 지 얼마 안 되는 따끈따끈한 글입니다. 평범한 좀비가 아닙니다. 먹은 것의 흉내를 내는 좀비이지요. 고립된 환경 속에서 극한으로 몰려가는 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일품입니다.
이 작품을 읽고 나면 허수아비를 의심에 찬 눈초리로 보게 될 겁니다. 근처에서 실종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의 뒷면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을 만든 자는? 미지의 세계와 조우하는 것은 언제나 두근거리는 일입니다. 그 떨림이 설렘일지 공포일지는 마주한 사람만이 알겠지요.
랜덤 작품에서 좋은 글을 발견할 때마다 선물받은 기분을 느끼곤 합니다.
언제나 잘 읽고 있습니다. 중단편의 활성화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