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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 아무 것도 하기 싫다!

분류: 수다, 글쓴이: 보네토, 17년 4월, 댓글18, 읽음: 92

딸이 제대로 제게 감기를 묻혀(…) 주었습니다.

입으로 숨쉬고 있으려니 진짜 아무 생각도 안 드네요. 아무것도 하기 싫다…

급한 업무들은 다 끝냈습니다. 한 달 예상했는데 한 달 반 조금 더 걸렸네요. 이제 딱 두 주 동안은 사람답게 살 수 있습니다. ~님 뭐 터졌어요!; 이 얘기만 안 들려오면 말이죠… (터질 거 없게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ㅜㅜ)

원래 스트레스가 사람을 달리게 한다고 하잖아요?

전 반쯤 시신입니다. 아니면 물에서 막 꺼낸 오징어… 몇몇 분이 시험기간이라셔서 음, 창작하기 좋을 시점이다(끄덕끄덕) 이러고 있었습니다. 중~대 어느 시점이건 시험기간은 뭔가 늘 하던 생각들이 납니다. 고 3때엔… 학교 옆 오락실 모 기계 순위를 갱신하고 있었었죠(아련) 좋을 때였다… 대학교 시험기간엔, 뭘 했었는지 확실히 기억이 안나지만; 어쨌든 절대 공부를 안했다는 것만 기억나고;

여튼 아무 것도 하기 싫다는 건 확실합니다.

 

그래서 여름쯤에 브릿G 정모할까 싶다며 전에 누군가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는데, 이거 꿈입니까 아니면 제 뇌내 망상입니까?

저는 반짝이겠습니다 (반짝반짝)

보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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