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르 코드 전력을 하는데 재밌네요
분류: 수다, , 20년 2월, 댓글1, 읽음: 130
평소에 경소설회랑(lightnovel.kr)에서 간간히 개최되곤 하는 라한대(라이트노벨 한시간 대회)에 참여하곤 하는데, 이쪽은 어떤 키워드를 주제로 한시간에서 한나절 안에 글을 써내는 대회였습니다. 뭐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소소한 상품을 걸어 서로 감평해주는 그런 대회라, 어떻게 보면 브릿지에서 자주 있는 소일장 비슷하기도 하네요.
다만 경소설회랑의 이용층이 많이 줄어든 탓인지, 아니면 각자 삶이 바빠 시간을 내지 못해서인지는 모르지만 라한대가 뜸하던 틈에, 트위터의 ‘장르 코드 전력’ @genrewritingst1 계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일 6시에 계정주가 작성한 키워드를 가지고, 자정이 될때 까지 마음대로 글을 써내려 가는거죠. 주말에는 올라왔던 글의 감평을 계정주가 써내려가기도 하고, 재밌는 글은 리트윗하기도 해서 피드백으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전력으로 글을 써내려가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관심 가져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사족으로 장르 코드 전력의 키워드로 쓴 단편 세개 링크해 두고 갈게요!
키워드, ‘오지 않는 계절’
키워드, ‘자전거 여행’
키워드,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