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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결 냈어요! 리뷰공모 겁니다!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반도, 20년 2월, 댓글5, 읽음: 89

‘운명의 붉은 실’에 관한 소문이 돌았던 것은 내가 열두 살 때의 일이다.

붉은 실을 서로의 새끼손가락에 묶으면 둘은 운명적인 연인관계가 된다는 소문.
나는 그게 거짓임을 증명하기 위해 소꿉친구와 붉은 실을 맺었다.
하지만 그런 추억도 잠시, 모종의 사건으로 싸우게 된 우리는 실을 끊고 이별하게 된다.
그로부터 8년 후, 스무살의 여름.
전부이던 피아노를 포기하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 내 앞에, 우연히 소꿉친구가 나타났다.

‘아무래도 붉은 실이 제대로 안 끊긴 것 같아.’

길었던 연재 끝에 드디어 완결냈습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 연재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조금 많이 지쳤네요. 그래도 후기까지 써올리니 시원섭섭합니다. 당분간은 좀 쉬면서 충전할까 싶어요…

 

어찌됐든, 일단 완결은 완결이니 이렇게 다시 한 번 홍보를!

리뷰 공모도 걸어뒀으니 많은 참가 부탁드려요!!!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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