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새 안 보이시는 s모님을 그리워(?)하며-

분류: 수다, 글쓴이: 보네토, 17년 4월, 댓글10, 읽음: 154

이벤트도 있겠다, 술취한 것처럼 중언부언 말하기가 특기인 제가 비장하게 리뷰를 쓰고 있다 보니 (이상하게 요새 작가 소개를 주욱 하고 있다 보니 리뷰를 막 쓰고 싶어지더라고요… 영업은 전혀 안 될 것 같지만! OTL) 문득 리뷰게시판을 지배(!?)하시던 s모님이 떠올랐습니다.

넵, 채식주의자이며 추리 소설을 겁니 좋아하신다던 그 s모님 말입니다.

입대가 한달 여 남았다 그러시더만, 벌써 입대하신 건 아닐테고…

입대하기 전에 고양이의 죽음-에서부터 시작되는 불멸의 (반전있는) 추리소설을 집필하시느라 잠수하신 걸까요? 신분 전환하고 나면 뵙기 꽤 힘들어질 텐데, 그래도 자유게시판에 갑니다 한 마디는 하고 가시겠거니 하고 기다려 봅니다. (요새는 사지방이 그래도 꽤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아닌가;)

왜 기다리냐면요… 리뷰 쓰다보니 이분이 얼마나 리뷰에 정열을 쏟으셨는지가 팍팍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죽어도 저는 저리 구조적으로 못 쓸 것 같아요 OTL s님의 새 리뷰를 보고 싶슴다… 매서운 맛이 있는 리뷰인데 ㅜㅜ 으엉, 나도 매서워지고 싶다! ㅜㅜ <-안됨

감상만을 나열하자니 도통 생각이 혼자 지 맘대로 저어기 만주벌판까지 달리고 있고요

분석만을 나열하자니 …제가 얼마나 건방져질지가 상상이 잘 되어서 그건 차마 OTL (게다가 시간이 엄청 필요할 것 같고! OTL)

그러다 문득 깨닫길, 아 나 평가하는 거 싫어하지; 평가 받는 것도 싫어하지;; 으으 독후감 숙제가 제일 싫었었다;;; 너무 잘 기억난다;;;;가 된 전 브릿G 이 위험한 곳이여, 이 게으른 나에게 이런 것들을 자발적으로 하게 만들고 말야!;가 되었지 말입니다.

고저 오늘 밤도 감사합니다. s님의 날카로운 리뷰를 보고 싶습니다! (이 곤란한 사고의 흐름)

보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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