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2018년 1/4분기 작가 출판 지원 선정작 발표

2018.5.9

안녕하세요. 2018년도 1/4분기 출판 검토 결과를 공지합니다. 내부 점검 및 여러 논의 과정인지라 발표가 늦어진 점 송구합니다.

이번 검토를 통해 1편의 장편소설과 4편의 중단편소설의 출판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장편소설의 경우 두 작품을 두고 논의하였습니다. 한 작품은 이미 모두들 아시는 작품인 이연인 작가님의 「낙원과의 이별」입니다. 이 작품은 사실 담당하는 편집자가 이전부터 종이책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다만 분량을 줄이고 종이책에 맞게 다시 집필하는 과정에 대한 고민이 지속되었고, 이 와중에 브릿G의 전자책 팀에서 그대로 전자책으로 먼저 출간하자는 제의를 하였습니다. 작가님께서는 전자책과 종이책을 함께 계약하기보다는 전자책을 계약하고 종이책 판본에 대해서는 좀 더 자유롭게 시간을 두고 준비하고 싶으시다는 의견을 밝히셔서 전자책만 계약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계약은 하지 않았으나 종이책 출간은 작가님께서 종이책에 맞게 개고를 해주신다면, 편집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다른 한 작품은 도입부 등 몇몇 부분에서 큰 수정이 필요해 보여, 이에 관하여 최종적으로 추후 저자에게 연락드려 수정 원고를 요청드리고, 이게 받아들여질 경우 재검토를 하여 2/4분기에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총 4편의 단편소설이 출판 계약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꽤 분량이 있지만 뛰어난 구성과 흡인력 있는 이야기로 만장일치로 선정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추리 스릴러 작품집이 맞겠으나 지난 4/4분기 계약작 「혼자 온 손님」처럼 살인마를 소재로 한 작품집으로도 가능할 거라 판단되었습니다.

「미래도둑」으로 ‘신체강탈자공모전 우수작’으로 꼽혔던 김보람 작가의 「별」은 「서왕」을 비롯하여 기계약된 여러 작품들과 같은 작품집 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편집장의 시선에 선정되었던 작품으로서, 아직 계약작이 많지 않은 SF이기 때문에 작품집 구성에 대해서는 고민 중입니다.

이 작품은 호러 및 현재 진행중인 ‘작가 프로젝트’와도 연결이 가능한 작품입니다.

아직 작품집 구성이 완성되지 않아 출간되지 않은 작품이 많은 편이나, 각 작품집별로 정리가 된 경우 담당 편집자를 정한 상태입니다. 차근차근 출간될 예정입니다.

또한 2018년도 새 출판지원 정책을 전자책 브랜드명 확정 문제로 아직 공지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책 공지 후 1/4분기 지원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논의를 거쳐 1/4분기 지원 작품을 먼저 공지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