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가닿을 수 있는 곳은 어디까지일까. 언어로 환원할 수 없는 감정을 끝까지 들춰내 한 단어 한 단어 비슷한 것을 찾아가다보면, 그 유사함이 전이의 가능성을 높여줄 수는 없을까. 꾸준히 써보기로 한다. 만족스러운 문학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