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G SHOP 황금가지의 도서, 굿즈 등을 현금/골드코인/쿠폰으로 다양하게 결합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물품은 국내 배송만 가능합니다.

[물류 출고 도서] 모래선혈: 하지은의 밤

가격 16,650원 정가 18,500원 (무료배송)
수량
장바구니

한국 2세대 환상 문학의 마에스트로 하지은의

시대를 풍미한 걸작 4권 완전판 복간!

『얼음나무 숲』과 『언제나 밤인 세계』로 한국 환상 문학계를 풍미한 거장 하지은의 인기 걸작 4권이 황금가지에서 완전판으로 출간되었다. 다채로운 색채가 가미된 이야기가 전개되는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눈사자와 여름』이 낮을, 인간의 본성을 파고드는 이야기를 다루는 『모래선혈』과 『오만한 자들의 황야』이 밤을 구성한다. 네 권 모두 오랜 기간 절판되었던 책들을 한데 모아 복간한 것으로 모두 새롭게 퇴고를 거쳐 글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새로운 외전을 수록하여 그간 독자들이 궁금했던 뒷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하지은 작가는 2세대 한국 환상 문학 시기의 대표적인 작가다. 첫 작품 『얼음나무 숲』으로 데뷔와 동시에 국내 독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문학성과 장르성을 아울렀다는 평가를 들으며 『드래곤 라자』와 『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 작가와 『룬의 아이들』 전민희 작가를 이어 명실상부한 한국 장르 문학 대표 도서로 자리매김했다. 한 차례 절판되었으나 황금가지에서 완전판 출간과 동시에 1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하며 일본, 러시아 등지에 소개되었다. 7년간의 휴식기를 거친 뒤 발표한 『언제나 밤인 세계』는 오랜 기간 신작을 기다리던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카카오페이지 선공개 직후 문학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이번 리뉴얼 시리즈 4종은 『얼음나무 숲』과 『언제나 밤인 세계』의 사이를 이으며 하지은표 세계관을 보여 준다.

 

하지은 작가의 ‘밤’을 표현한 『모래선혈』과 『오만한 자들의 황야』는 유려한 문장과 탐미적인 분위기로 인간의 어둡지만 선한 본성을 탐구하는, 하지은 문체의 정수를 표현한 작품들로 중고 시장에서 정가의 4배가 넘는 가격으로 거래될 정도로 독자들의 그리움이 깊었다. 『모래선혈』은 사막을 배경으로 한 독립과 혁명의 서사시다. 구원을 찾아 먼 이국으로 간 레아킨과 그곳에서 그를 만난 비오티의 이야기를 특유의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문체로 그렸다. 독자들이 궁금했던 인물, 사자한의 일면을 파악할 수 있는 외전이 추가되었다.

 

목차

0. 황제의 주사위 7
1. 죽은 탑 14
2. 얼굴 없는 남자 43
3. 보랏빛 밤 68
4. 작가와 창부 119
5. 느리게 내리는 얼어붙은 비 169
6. 복수자들의 재회 199
7. 답이 없는 수수께끼 249
8. 사악한 종 288
9. 코케트의 미소 310
10. 사막으로 가는 길 353
11. 하늘궁전 388
12. 절망과 구원의 눈 426
13. 마지막 페이지 453
외전. 모래성 461

 

저자 하지은
1984년생.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를 졸업했다. 2008년 장편소설 『얼음나무 숲』으로 데뷔하며 독자들에게 작가의 이름을 명징하게 각인시켰다. 그밖에도 장편소설 『모래선혈』,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오만한 자들의 황야』, 『눈사자와 여름』, 『녹슨달』을 출간하며 장르 문학 2세대를 이끄는 거장으로서 인정을 받으며 입지를 확고히 했다. 7년의 휴식기를 가진 뒤 2022년에 『언제나 밤인 세계』를 발표하며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2010 경계문학 베스트컬렉션 『꿈을 걷다』에 「나를 위한 노래」, 글틴에 「밤 구름 아래 늑대 새끼 우짖는다」, 네이버 오늘의 문학에 「볼레니르에게 집착하지 마라」 등의 단편을 썼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