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명문 학벌의 준에게 군 복무는 해외 박사과정과 취직을 위한 ‘통과 의례’일 뿐이다. 아버지의 도주와 어머니의 생활고... 더보기국내외 명문 학벌의 준에게 군 복무는 해외 박사과정과 취직을 위한 ‘통과 의례’일 뿐이다.
아버지의 도주와 어머니의 생활고, 사랑하는 민지까지 뒤로한 채,
그는 오직 제대 날짜만을 계산하며 냉소적인 방관자로 남기로 한다.
하지만 한미 연합훈련 실태, 예산 부족으로 인한 안전 불감증, 훈련 중 총기 사고, 자살 소동, 그리고 강대국 앞에서 우왕좌왕하는 지휘부의 실태까지.
쌓여가는 비극의 기록들 앞에서 준은 질문을 마주한다.
이대로 외면하고 떠날 것인가,
아니면 이 부조화 속에 남아 바꿀 것인가.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