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는 인간의 욕망과 대가, 그리고 ‘공정함’의 의미를 해부하는 옴니버스 연작 소설입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중개자’... 더보기《공정거래》는 인간의 욕망과 대가, 그리고 ‘공정함’의 의미를 해부하는 옴니버스 연작 소설입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중개자’가 등장해 기묘한 거래를 권유합니다.
그는 강요하지도, 협박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공정한 거래를 원한다고 말할 뿐입니다.
중개자는 욕망을 이루어 주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신체 일부’를 요구합니다.
이 거래는 언제나 상호 간의 합의 아래 이루어집니다.
작품은 서로 다른 시대와 장소, 계층과 상황을 오가며 욕망의 무게와 신체의 상실을 병치합니다.
범죄자도, 영웅도, 부모도, 아이도 모두 거래의 대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