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경성의 카페 여급이 친일파와 모던보이(라고 주장하는 룸펜)와 기생과의 사각관계에 빠진다. 이 관계를 끝내기 위해 여급은 친일파에게 ... 더보기1930년대 경성의 카페 여급이 친일파와 모던보이(라고 주장하는 룸펜)와 기생과의 사각관계에 빠진다. 이 관계를 끝내기 위해 여급은 친일파에게 ‘정조유린 위자료 청구소송’을 걸고, 법정에선 ‘여급이나 기생에게도 유린당할 정조가 있나’가 쟁점이 되는데…한편 이 사각관계에 개입하던 여류 변호사와 남자 사회주의자의 애정도 꽃피기 시작하고…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