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여건이 좋지 못한 취업준비생 도진은 마법사를 등록하라는 괴이한 문자를 연달아 받고, ‘지나마르나’라는 마법 세계에서 서덜 마법사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자신이 가진 놀라운 능력을 알게 된다. 그리고 도진은 마법사립탐정인 건우의 제안으로 그 능력을 활용해 연쇄 살인마를 뒤쫓으며 마법사로서 성장해 나간다. 지난해 편집장의 시선에 선정되었던 「마법탐정-타니감각자」는 한국적 정서가 판타지 세계관에 잘 녹아있고, 상세한 설정과 선명한 인물, 그리고 추리적 요소를 가미한 뚜렷한 사건으로 흡인력 있게 읽을 수 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어설픈 초보 마법사와 다재다능한 천재 마법사의 이야기를 지금 다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