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 장르: 호러
  • 분량: 284매
  • 소개: 당신에게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죄의 티끌이 어딘가에는 있습니다 더보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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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년 참 독하네.”

재열은 친구의 장례식에 다녀온 후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며 고통받는다. 아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어머니는, 평소 자신이 잘 아는 무당을 알려주며 찾아가 보라고 권한다. 평소라면 또 미신 얘기라고 무시했을 재열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무당에게 찾아간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무당에게 얼굴이 흐릿한 어떤 여자의 원한이 깃들어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는데.

지난 편집장의 시선에 소개된 연당 작가의 <보이지 않는>은 284매에 이르는 꽤 긴 분량과 촘촘한 글 때문에 화면으로 보기엔 가독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저자가 앞서 올린 두 작품이 모두 추천작에 올랐을 만큼 나름 탄탄한 글쓰기를 선보인다. 한 남자가 과거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더딘 듯 끈기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