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땅 아래에는

  • 장르: 호러 | 태그: #리미널스페이스
  • 분량: 133매 | 성향:
  • 소개: 그 산 아래에는 아무도 모르는 거대한 공간이 있었다. 더보기

2024년 12월 1차 편집부 추천작

그곳에 한번 추락한 자는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다

대학 시절 동창으로 최근 사이가 가까워진 현수와 민정은 함께 기흉산 등반에 나선다. 힘들지만 추억을 되짚어 보며 보람찬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와 함께 낯선 할머니가 등장한다. 비 피할 곳을 알려주겠다며 앞서 나가는 할머니가 혹시 길을 잃거나 치매가 아닐까 걱정하며 따라가는 두 사람. 이윽고 도착한 곳은 마치 방치된 군부대 시설 같은 공간이었다. 이상한 낌새를 느끼며 현수가 문손잡이를 당겨 연 순간, 할머니가 안쪽 계단을 질주해 내려간다.

제목에서부터 무언가 초현실적인 수상한 것이 등장하리란 강렬한 직감이 든다. 평범한 등산객인 두 인물은 미심쩍은 낯선 이와의 만나 비밀스러운 아지트를 발견하며 어딘가 비현실적인 기이한 차원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폐소공포를 자극하는 듯한 오싹한 묘사가 소름을 돋게 한다. 계단 밑에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을 이끌어 내는 그 어둠의 정체를 직접 확인해 보시길.

*본작은 제7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예심 및 출판 계약 검토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타사 계약 등의 제안이 있을 경우, 브릿G의 1:1 문의를 통해 미리 알려주십시오. 별도의 작품 검토 등을 거쳐 회신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