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대규모 실종 및 사망 사건에 출동한 경찰들은 기이한 광경을 마주한다. 마치 물에 불은 듯한 기괴한 모양의 시신과 물기 하나 없는 바닥, 그리고 왠지 위로 오를수록 가득한 습기와 물기. 수사팀은 한층 한층 실종자를 수색하기 위해 위로 향하는데.
지난 편집장의 시선에 소개된 「물 속의 비명」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따라가는 수사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호러 소설이다. 의문의 실종자와 사망자를 차근차근 밟아가는 과정과 풍기는 분위기는 매력적이다. 독자들의 호응이 좋아 베스트 추천작으로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