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不夜城)

작가 코멘트

불현듯 떠오른 ‘밤새 불이 꺼지지 않는 아파트’라는 소재로 급하게 써본 글입니다. 장편으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데, 만약 장편으로 만든다면 705호의 이야기는 그대로 사용하고 ‘나레이션’은 구체적인 인물을 부여해서 위치가 이동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날짜별로 각 아파트 호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하나의 중심인물과 중심사건을 토대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끌어나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