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기만 되면 졸업앨범을 꺼내듯이 듣게 되는 노래가 있는데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도 그런 곡 중 하나입니다.
어린 시절에 길을 잃고 혼자 새벽까지 떠돌아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기억이 분명하진 않지만 점점 머리속이 뿌옇게 되면서 아무도 날 찾으러 오지 않을 거라는 생각만 계속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래되서 거의 지워진 기억인데 그 느낌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걸 보니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아이에게 상당한 두려움이었나보다하고 추측만 할 뿐입니다.
작가 코멘트
어느 시기만 되면 졸업앨범을 꺼내듯이 듣게 되는 노래가 있는데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도 그런 곡 중 하나입니다.
어린 시절에 길을 잃고 혼자 새벽까지 떠돌아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기억이 분명하진 않지만 점점 머리속이 뿌옇게 되면서 아무도 날 찾으러 오지 않을 거라는 생각만 계속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래되서 거의 지워진 기억인데 그 느낌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걸 보니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아이에게 상당한 두려움이었나보다하고 추측만 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