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Mixed Media. 2019. / 2126 x 1685 x 2400 mm Lee Do Hun 1996 ~, Korea, Seoul. 구조화된 현대 사회 속에서 인간은 첫사랑의 ...더보기
소개: Mixed Media. 2019. / 2126 x 1685 x 2400 mm
Lee Do Hun
1996 ~, Korea, Seoul.
구조화된 현대 사회 속에서 인간은 첫사랑의 대상을 본질이 아닌 하나의 형상화된 이미지로서 받아들인다. 콘크리트와 유리 속에서 뻗어나온 수많은 머리들은 몸을 지니지 못한 채 그대로 고정된 이미지로서 존재한다. 그러나 그 모든 형체들은 결국 중앙의 얼굴 – 최초의 사랑으로 귀결된다. 개인에게 억압된 감정이라는 거대한 트라우마를 파노라마로 표현하였다. 접기
작가 코멘트
살인마 공모전 출품작을 준비하던 어느 날, 이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예술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할 수 있는가?”
그 질문에 당연하지, 라고 답을 할 수 있는 살인마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