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이야기]
용사는 남자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보았다. 품속의 은제 장식과 같은 문양이었다.
“전하.”
그는 성검을 내려놓고 무릎을 꿇었다.
공주, 아니 세자비는 은제 장식을 받아 들고 눈물을 흘렸다.
“준비가 끝났다는 신호입니다.”
시녀는 이미 왕성 안팎의 반대 세력을 규합해 두었다. 진정한 왕이 돌아온다면 모두가 움직일 터였다.
마왕, 아니 진정한 왕이 용사에게 말했다.
“그대는 거짓을 의심할 현명함과, 정해진 길을 거스를 대담함을 가졌구나.”
용사는 왕에게 성검을 바쳤다.
“먼저 가서 내가 돌아간다고 전하라.”
용사는 왕궁으로 돌아가 시녀부터 만났다.
“전하와 세자비께서는 무사하십니다. 곧 오실겁니다.”
시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곧 여러 가문의 병사들이 왕성을 향했다. 전투에 나서기 전, 시녀는 용사의 손목에 붉은 리본을 묶었다.
“꼭 돌아오십시오.”
“돌아오면 청혼해도 되겠소?”
시녀는 아무말 없이 리본을 한번 더 묶었다.
그날 밤 왕성의 문이 열렸고 거짓왕의 친위대가 무너졌다. 찬탈자는 가장 높은 방으로 달아났다.
귀족들이 거짓왕을 방에서 끌어내자고 했지만 용사는 고개를 저었다.
“왕께서 직접 오실 겁니다.”
숨겨진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당신은 기록을 4번부터 다시 읽어야 한다. 이제부터 언급될 ‘그’는 지금까지는 마왕이라고 불리었던 ‘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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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참신감성광기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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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이야기]
용사는 남자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보았다. 품속의 은제 장식과 같은 문양이었다.
“전하.”
그는 성검을 내려놓고 무릎을 꿇었다.
공주, 아니 세자비는 은제 장식을 받아 들고 눈물을 흘렸다.
“준비가 끝났다는 신호입니다.”
시녀는 이미 왕성 안팎의 반대 세력을 규합해 두었다. 진정한 왕이 돌아온다면 모두가 움직일 터였다.
마왕, 아니 진정한 왕이 용사에게 말했다.
“그대는 거짓을 의심할 현명함과, 정해진 길을 거스를 대담함을 가졌구나.”
용사는 왕에게 성검을 바쳤다.
“먼저 가서 내가 돌아간다고 전하라.”
용사는 왕궁으로 돌아가 시녀부터 만났다.
“전하와 세자비께서는 무사하십니다. 곧 오실겁니다.”
시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곧 여러 가문의 병사들이 왕성을 향했다. 전투에 나서기 전, 시녀는 용사의 손목에 붉은 리본을 묶었다.
“꼭 돌아오십시오.”
“돌아오면 청혼해도 되겠소?”
시녀는 아무말 없이 리본을 한번 더 묶었다.
그날 밤 왕성의 문이 열렸고 거짓왕의 친위대가 무너졌다. 찬탈자는 가장 높은 방으로 달아났다.
귀족들이 거짓왕을 방에서 끌어내자고 했지만 용사는 고개를 저었다.
“왕께서 직접 오실 겁니다.”
숨겨진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당신은 기록을 4번부터 다시 읽어야 한다. 이제부터 언급될 ‘그’는 지금까지는 마왕이라고 불리었던 ‘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