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세기말, 시간여행을 위해 개발된 초거대 입자가속기 ‘아이버스’의 시연회 도중 참석자 전원이 소멸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현장을 관리하던 초인공지능 AGI ‘페룬’은 이변...더보기
소개: 세기말, 시간여행을 위해 개발된 초거대 입자가속기 ‘아이버스’의 시연회 도중 참석자 전원이 소멸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현장을 관리하던 초인공지능 AGI ‘페룬’은 이변을 감지하지만, ‘자신의 할루시네이션’이라는 의혹에 휘말린다.
사건의 진상은 대심판정 ‘카르타릴’로 넘어가고, 판결은 충격적인 결론에 도달한다.
과연 이 사건은 재난인가, 집단자살인가.
그리고 누가, 언제, 어디에서 이들에게 시간을 건너는 메시지를 보냈는가.
시간은 루프가 되었고, 인간은 그 안에서 진실과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