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환상동물사전이라는 책에서 봤던 ‘이마모!(지금도!)’라는 요괴를 모티브로 한 소설입니다. 원래는 ‘옛날에~’로 시작하는 괴담 이야기를 하면 ‘지금도!’라는 소리와 함께 그 괴담의 주인공이 쫓아오는, 그야말로 ‘귀신 이야기를 하면 귀신이 찾아온다’는 속설을 구체화한 괴담이지요. 당시에는 몰랐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여러모로 써먹기가 좋은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록은 ‘무서운 괴담이 아니라 욕망에 따라 보고 싶은 걸 말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다음 작품에 쓸 캐릭터와 설정을 미리 등장시킨 것입니다. 나중에 나오겠지만, ‘나왔다!’로도 그들의 정체를 확인할 수 없었던 건 괴이현상 그 자체의 구멍이 아니라 그 캐릭터들의 특수한 능력 때문이지요.
작가 코멘트
이전에 환상동물사전이라는 책에서 봤던 ‘이마모!(지금도!)’라는 요괴를 모티브로 한 소설입니다. 원래는 ‘옛날에~’로 시작하는 괴담 이야기를 하면 ‘지금도!’라는 소리와 함께 그 괴담의 주인공이 쫓아오는, 그야말로 ‘귀신 이야기를 하면 귀신이 찾아온다’는 속설을 구체화한 괴담이지요. 당시에는 몰랐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여러모로 써먹기가 좋은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록은 ‘무서운 괴담이 아니라 욕망에 따라 보고 싶은 걸 말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다음 작품에 쓸 캐릭터와 설정을 미리 등장시킨 것입니다. 나중에 나오겠지만, ‘나왔다!’로도 그들의 정체를 확인할 수 없었던 건 괴이현상 그 자체의 구멍이 아니라 그 캐릭터들의 특수한 능력 때문이지요.
잡설이 길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내일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