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구상하면서, 의외로 대부분의 괴담은 ‘경고’와 ‘금기’를 숙지시키기 위한 도구로서 쓰이기 위해 태어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때 치과에 안 가면 턱이 벌어진다’는 플롯은 ‘얼른 집에 가지 않으면 빨간마스크를 만난다’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면 납치당한다’ 따위의 이야기들과 그 궤를 같이 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그런 괴담들에 미칠 정도라는 말은 아니고, 의외로 ‘괴담’ 자체보다 괴담 뒤에 ‘숨어있는 것’이 더 매력적일 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런 요지의 이야기였습니다…
작가 코멘트
이야기를 구상하면서, 의외로 대부분의 괴담은 ‘경고’와 ‘금기’를 숙지시키기 위한 도구로서 쓰이기 위해 태어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때 치과에 안 가면 턱이 벌어진다’는 플롯은 ‘얼른 집에 가지 않으면 빨간마스크를 만난다’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면 납치당한다’ 따위의 이야기들과 그 궤를 같이 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그런 괴담들에 미칠 정도라는 말은 아니고, 의외로 ‘괴담’ 자체보다 괴담 뒤에 ‘숨어있는 것’이 더 매력적일 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런 요지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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