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야, 해리를 만나지 마

샐리야, 해리를 만나지 마

작가 코멘트

긴 이야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usb를 타블로이드 신문사에 보낸 게 해리라는 걸 눈치채셨나요.
해리로선 현지의 명령을 어기지 않으면서 자신과 샐리를 만나게 할 방법이 필요했을 거예요.
몰라도 괜찮기 때문에 따로 복선은 깔아두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독자님들과 스몰토크 용으로 일부러 남겨두었습니다.

(덧)뉴욕의 어느 무명작가가 가십 타블로이드지에 단돈 20달러를 받고 팔아넘겼을 법한 B급 SF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는 영화를 보진 못했습니다. 이 영화에 향수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용서하세요. 하지만 해리랑 샐리는 만나지 말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