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액츄얼리의 소재 일부를 차용했기에 ‘사이코메트리 액츄얼리’로 제목을 바꿀까 고민했지만, 원래 지었던 제목의 어감이 마음에 들어 그대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러브’가 아니라 ‘러블리’를 쓴 것도 그저 어감의 문제니,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능력에 대해서는 조금 추상적으로 표현된 감이 있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사람에게만 통하는 사이코메트리’입니다. 접촉을 필요로 하고, 능력 보유자(세아)가 보고 싶은 영상을 선택하거나 능력의 On/Off도 설정할 수 없는 ‘질병’에 가까운 능력입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상대방이 강렬하게 생각하고 있는 시점의 기억이 보인다’는 설정이 붙었는데, 뭔가를 강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 때에는 그 때 하고 있는 잡생각이나 현재 보고 듣는 것에 따라 관련된 기억이 랜덤하게 재생됩니다.
여기서 진철이가 특별한 이유가 보여지는데,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잡생각을 할 수 밖에 없고, 특히 자기 기억을 읽을 수 있다는 상대방 앞에선 각종 부정적인 생각과 함께 배신이나 혐오를 암시하는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를 알고 있던 진철이는 세아가 동아리실에 들어오기 전부터 ‘준비했던 고백’만 떠올릴 수 있게 계속 신경을 집중하며 기억을 되뇌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세아의 부모님을 포함해서 ‘온전히 세아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기에 세아는 다소의 인간불신과 무력감을 지니고 있었지만, 정말 ‘지금의 자신’만으로 머리가 꽉 차 있는 상대방, 진철에게 큰 감동과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아무튼…
작가 코멘트
러브 액츄얼리의 소재 일부를 차용했기에 ‘사이코메트리 액츄얼리’로 제목을 바꿀까 고민했지만, 원래 지었던 제목의 어감이 마음에 들어 그대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러브’가 아니라 ‘러블리’를 쓴 것도 그저 어감의 문제니,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능력에 대해서는 조금 추상적으로 표현된 감이 있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사람에게만 통하는 사이코메트리’입니다. 접촉을 필요로 하고, 능력 보유자(세아)가 보고 싶은 영상을 선택하거나 능력의 On/Off도 설정할 수 없는 ‘질병’에 가까운 능력입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상대방이 강렬하게 생각하고 있는 시점의 기억이 보인다’는 설정이 붙었는데, 뭔가를 강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 때에는 그 때 하고 있는 잡생각이나 현재 보고 듣는 것에 따라 관련된 기억이 랜덤하게 재생됩니다.
여기서 진철이가 특별한 이유가 보여지는데,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잡생각을 할 수 밖에 없고, 특히 자기 기억을 읽을 수 있다는 상대방 앞에선 각종 부정적인 생각과 함께 배신이나 혐오를 암시하는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를 알고 있던 진철이는 세아가 동아리실에 들어오기 전부터 ‘준비했던 고백’만 떠올릴 수 있게 계속 신경을 집중하며 기억을 되뇌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세아의 부모님을 포함해서 ‘온전히 세아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기에 세아는 다소의 인간불신과 무력감을 지니고 있었지만, 정말 ‘지금의 자신’만으로 머리가 꽉 차 있는 상대방, 진철에게 큰 감동과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아무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