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9일 저녁, 저는 사고 현장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날 저는 녹사평 역에서 내렸지만 어쩐지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역에서의 묘한 감정은 곧 잊었고, 이태원으로 향해 술집에 있다가 밖에 나왔을 때 무언가 사건이 터졌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아주 짧은 소설입니다. 오래도록 묵혀두었던… 저만의 애도를 담은 글입니다. 저는 보통 제 소설에 코멘트를 잘 달지 않는다 사람입니다만(글로서 이야기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쓰는 데 참 많은 고민이 필요해서 짧게나마 담아봅니다. 오늘도 하늘이 참 화창합니다. 어느새, 여름이네요.
작가 코멘트
2022년 10월 29일 저녁, 저는 사고 현장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날 저는 녹사평 역에서 내렸지만 어쩐지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역에서의 묘한 감정은 곧 잊었고, 이태원으로 향해 술집에 있다가 밖에 나왔을 때 무언가 사건이 터졌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아주 짧은 소설입니다. 오래도록 묵혀두었던… 저만의 애도를 담은 글입니다. 저는 보통 제 소설에 코멘트를 잘 달지 않는다 사람입니다만(글로서 이야기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쓰는 데 참 많은 고민이 필요해서 짧게나마 담아봅니다. 오늘도 하늘이 참 화창합니다. 어느새, 여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