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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코멘트

비디오 게임 마인크래프트와 C418의 사운드트랙, Lena Raine에서 영향을 받았음.

추억에 박제된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의 시간은 더 이상 흐르지 않고, 계속 그곳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시간은 흘러 가네요. 저는 이제 또 다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데, 참 이상합니다. 누군가가 모르는 계절이 계속 생겨난다니요.
유튜브를 찾아보면 어릴 적 했던 게임의 향수에 젖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며 떠올린 소재를, 오랫동안 준비해둔 이야기를 지금에야 씁니다.
왠지 모르게 저에게는 이 두 사건이 제법 연결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Lena Raine의 Infinite Amethyst라는 마인크래프트의 새로운 사운드트랙을 듣고 결말을 바꿨습니다.


올해 중순에 공동저서로 한 번 더 독자분들을 뵐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로필에 커리어가 추가되는 건 늘 즐거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