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릿G 참가합니다. 이번 주제는 ‘숫자’였는데, 결국 새벽 감성으론 감당하기 힘든 이과의 무게에 저는 그만 자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아직 순위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걸 보고 ‘나만 어려웠던 게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숫자’란 키워드가 많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넓은 주제라 생각했는데, 막상 다루려고 하니 참 까다로운 녀석이었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주제가 이것, 도저히 이야기가 진전되지 않아 지우고 다시 생각한 게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수’… 너도 아웃.
‘이름이 사라진 대신 숫자로 호명되는 세계’라는 생각도 떠올리고, 거대한 감옥에서 X번 죄수와 Y번 죄수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이름이 X+Y번이 되는 상상도 했었지만 뭘 말하고 싶은 지도 모르겠고, 그냥 설정놀음같아 죄다 지워버렸습니다.
결국 처음 생각하다 무리라고 생각한 걸 어찌저찌 완결시킨 짧은 이야기를 올리게 됐네요. 근데 왜… 중단편이 됐어? 뭐이리 길어?
‘지식이란 가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전파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그냥…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작가 코멘트
불릿G 참가합니다. 이번 주제는 ‘숫자’였는데, 결국 새벽 감성으론 감당하기 힘든 이과의 무게에 저는 그만 자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아직 순위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걸 보고 ‘나만 어려웠던 게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숫자’란 키워드가 많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넓은 주제라 생각했는데, 막상 다루려고 하니 참 까다로운 녀석이었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주제가 이것, 도저히 이야기가 진전되지 않아 지우고 다시 생각한 게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수’… 너도 아웃.
‘이름이 사라진 대신 숫자로 호명되는 세계’라는 생각도 떠올리고, 거대한 감옥에서 X번 죄수와 Y번 죄수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이름이 X+Y번이 되는 상상도 했었지만 뭘 말하고 싶은 지도 모르겠고, 그냥 설정놀음같아 죄다 지워버렸습니다.
결국 처음 생각하다 무리라고 생각한 걸 어찌저찌 완결시킨 짧은 이야기를 올리게 됐네요. 근데 왜… 중단편이 됐어? 뭐이리 길어?
‘지식이란 가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전파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그냥…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