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글에서 어떻게 하면 오글거림을 지울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아무래도 대화를 쓰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잘 안 해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때 썼던 매우 우울한 소설이었는데, 결말을 수정하고 오글거림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개작하였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오글거림을 줄인 게 이 정도입니다.
고등학생 때 썼던 버전은 개작을 마치자마자 누가 볼 새라 삭제하였습니다.
그 친구가 다시 세상 빛을 볼 일은 없을 것입니다.

더불어 태그를 타고 들어가시면, 본작에서 나온 기묘한 설정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본작과는 180도 반대로 매우 유쾌한 소설이니 읽어보시고 우울한 감상 떨쳐버리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