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소설작가인 ‘나’는 감정 표현이 서툴다. 솔직하지 못하다며 A선배에게 잔소리를 듣다가 우연히 A선배와 입맞춤을 하게 된다. 그 후부터 ‘나̵...더보기
소개: 소설작가인 ‘나’는 감정 표현이 서툴다. 솔직하지 못하다며 A선배에게 잔소리를 듣다가 우연히 A선배와 입맞춤을 하게 된다. 그 후부터 ‘나’는 내 입이 도무지 내 입 같지 않은 느낌이다. 그 입으로 손절했던 B에게 대뜸 고백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닭살스런 구애를 퍼붓는다. 전혀 ‘나’답지 않은 말들이 입에서 쏟아져 나온다. 알고 보니, ‘나’는 A선배의 ‘입술 강탈’의 피해자가 되어버린 것!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