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장 – 피의 맹세(판타지)

작가 코멘트

다시 판타지편으로 돌아왔습니다. 판타시 세계의 흑막이었던 성주와의 마지막 싸움을 남겨놓은 시점이었죠. 판타지 세계의 케이와 성주는 백제 성왕 해고니의 진흥왕에 대한 두가지 복잡한 감정이 그대로 별개의 인격으로 생성된 캐릭터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프리지아는 그 해고니의 마력 아바타 같은 존재이고요. 세계의 진실을 안 제이는 피의 맹세를 깨고 원래 힘을 되찾고는 사력을 다해 성주와 싸웁니다. 하지만 성주의 힘은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제이는 성주를 당해내지 못하고 쓰러지고 맙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에 디플레를 소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