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장 – 한성 진공 작전(고대)

작가 코멘트

드디어 백제는 잃어버렸던 고토 한성과 한강유역을 회복하기 위해 출진합니다. 이름하여 한성진공작전입니다. 해고니는 선왕 부여명이 비명횡사해서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된지 17년만에야 드디어 그 유지를 잇게 된 것입니다. 동맹인 신라군도 동시에 남한강 유역으로 진출합니다. 그런데 진흥왕이 직접 지휘하는 신라군의 최정예 중장기병 3천기는 본대와 떨어져 백제군이 목표로 하는 한성으로 향합니다. 김무력은 진흥왕의 속내를 정확히는 알기 어렵지만 그의 행동에 일말의 불안감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