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모르지만 나는 너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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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장은 그걸 어떻게 구별해? 정말 신기하네 이 사람 600만불 사나이 같아!”

관제 팀장이 내 어깨를 두드리며 칭찬을 했다.

그는 모르겠지만 그가 15년 전 겨울 종로 먹자골목에서 막걸리와 파전을 먹고 취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널브러져 있었다는 사실을 나는 안다. 뭘 먹었는지 어떻게 아냐고? 그가 자기가 먹은 것을 온통 게워내 뒤범벅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었다. 난 그때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 골목을 지나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