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고등학교 1학년인 민재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학교에서도 아웃사이더를 자처하고, 언뜻 무난한 일상이지만 의지할 이 하나 없는 미성숙한 마음은 고요하지만 ...더보기
소개: 고등학교 1학년인 민재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학교에서도 아웃사이더를 자처하고, 언뜻 무난한 일상이지만 의지할 이 하나 없는 미성숙한 마음은 고요하지만 어딘가 음울하다. 그러던 어느 날, 민재의 도피처였던 똑같은 다락방에서 눈을 떴지만 비슷한 듯 많은 것이 달라진 곳에서 민재는 17년 전을 살고 있는, 그러나 그 해 연말 의문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아티스트 ‘재이’를 만난다. 우여곡절 끝에 재이의 연말 콘서트 준비를 돕게 된 민재는 재이의 생활 속에 조금씩 녹아난다. 자신이 이곳으로 시간을 거슬러온 이유를 하나씩 추측하는 과정 속에서 민재는 어쩌면 재이의 ‘결말’을 자신이 바꿀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작은 포부를 갖는다. 그러나 문제의 콘서트 날짜가 가까워지면서 민재는 뜻밖의 사실을 하나씩 마주하게 된다. 접기
플랫폼에 올려본 첫 소설이었던 이 글을 느리게 쓰면서, 한 작품을 시작하고 끝내는 일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제대로 풀어가지 못한 부분은 추후에 조금 더 보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소설을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가 코멘트
플랫폼에 올려본 첫 소설이었던 이 글을 느리게 쓰면서, 한 작품을 시작하고 끝내는 일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제대로 풀어가지 못한 부분은 추후에 조금 더 보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소설을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