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운명의 붉은 실’에 관한 소문이 돌았던 것은 내가 열두 살 때의 일이다. 붉은 실을 서로의 새끼손가락에 묶으면 둘은 운명적인 연인관계가 된다는 소문. 나는 그게 거짓임을 증명하기...더보기
소개: ‘운명의 붉은 실’에 관한 소문이 돌았던 것은 내가 열두 살 때의 일이다.
붉은 실을 서로의 새끼손가락에 묶으면 둘은 운명적인 연인관계가 된다는 소문.
나는 그게 거짓임을 증명하기 위해 소꿉친구와 붉은 실을 맺었다.
하지만 그런 추억도 잠시, 모종의 사건으로 싸우게 된 우리는 실을 끊고 이별하게 된다.
그로부터 8년 후, 스무살의 여름.
전부이던 피아노를 포기하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 내 앞에, 우연히 소꿉친구가 나타났다.
작가 코멘트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일이 있어서 하루 늦어진 금요일에라도 올리려 했는데 퇴고를 마치니 자정이 넘어버렸네요. 다음부터는 가능한 격일연재를 지킬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부디 재밌게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