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500년 정도를 다룹니다. 박물학자 비나이다는 낯선 행성에서 납치당합니다. 납치자들은 비나이다를 자비로운 임금이 다스릴 때 모습을 보인다는 기린으로 여깁니다. 비나이다는 상서로...더보기
소개: 2,500년 정도를 다룹니다. 박물학자 비나이다는 낯선 행성에서 납치당합니다. 납치자들은 비나이다를 자비로운 임금이 다스릴 때 모습을 보인다는 기린으로 여깁니다. 비나이다는 상서로운 짐승으로써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북아시아 곳곳을 오갑니다. 비나이다는 낯선 행성에 조난된 채, 동료인 지나이다가 구조선을 타고 돌아오는 날을 기다립니다. 이 이야기는 박물학자 비나이다의 고초와, 비나이다가 납치된 동안 접했던 두발 짐승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접기
작가 코멘트
이 대목의 무대는 읽으셨다시피 북쪽 시골 마을입니다. 관 짤 나무나 공인도 변변치 않은 곳입니다. 아마 중심지에서는 초한대전이 열심히 벌어지고 있겠지요.